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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세상이 멸망해도 택배기사는 존재할까? [데스 스트랜딩 게임 리뷰]

by estate; 2021. 1. 7.

세상이 멸망해도 택배기사는 존재할까? [데스 스트랜딩 게임 리뷰]

 

잠에서 덜 깬 샘의 모습

데스 스트랜딩의 주인공 샘은 게임 내에서 배달부입니다. 게임 내에선 이렇게 불립니다. '전설의 배달부' 

많은 사람들이 샘에게 물건을 배달해달라고 의뢰를 합니다.

네. 이 게임은 택배기사 간접체험을 하는 게임입니다. 

퀵서비스라고 하죠. 이 게임은 실제 퀵서비스의 형태의 배달을 하는 게임입니다.

 

 

 

 

 

 

 

현실의 퀵서비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배경이 좀 다릅니다.

세상은 멸망에 가까웠고 미국이란 나라가 사라졌으며 샘은 미국 재건을 위해 중요한 물품들을 배달합니다.

또 다른 점이 있다면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산적들입니다. 물건을 탐지하고 물건을 뺏는 부류의 인간들이 존재합니다. 그밖에도 BT라고 불리는 망자들이 존재합니다. 엄청난 악조건 속에서 물건을 배달해야합니다.

 

 

 

 

 

 

 

배달 할 물건의 양도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당신은 때론 100KG 가까이 나가는 물건을 산과 바다를 건너며 맨몸으로 배달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산과 바다밖에 없다고 말씀드렸죠? 건설도 하셔야됩니다.

때로는 무거운 재료들을 운반하여 다리를 만들기도 하고 무인택배함을 만들어야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탈것이 없는 건 아닙니다. 오토바이가 존재합니다.

물론 길이 없기에 때로는 오히려 귀찮아질때도 있습니다. 

 

 

 

 

 

 

 

 

물건을 배송하고 나면 또 새로운 의뢰가 들어옵니다. 샘은 이런 의뢰들을 바탕으로 미국 동부의 끝단에서 

점점 서쪽으로 향하여 미국 전체를 연결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BB의 회상

이 게임의 스토리는 정말 탄탄합니다. 

샘을 기준으로 여러 인물들의 시네마틱 영상들이 펼쳐지고 마치 영화같은 서사들이 이어집니다. 

플레이어로 하여금 좀 더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을 불러 일으킵니다. 

 

 

 

 

 

 

 

BT와의 조우

때론 험지에서 BT를 만날수도 있고

 

 

 

 

 

 

또 BT를 처치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목적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시 새로운 곳을 향해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의 진짜 재미는 배달이 아닙니다. 

건설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고 세계를 연결하는 자유로운 특별한 존재가 되어보는 것

불친절하고 느린호흡을 가졌으며 미스테리로 둘러쌓인 이 게임의 스토리들을 알아가는 것

저는 요즘 시간 모르게 즐기고 있습니다. 

데스 스트랜딩은 평론가 평점 83점 오픈크리픽 평가 '긍정적'의 평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가장 근본적인 욕망 '자유' 

자유를 상실한 이 시기에 이미 데스 스트랜딩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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